봄날 벚꽃 흩날리며 그렇게 곰들은 뛰어 놀았다. 미친듯이...

2009/04/08 17:56
화창한 주말, 근래들어 어김없이 뭉치게 되는 우리 JERV 놈들. 이런 저런 에피소드들을 뒤로 하고 해운대 홈플러스 앞에 모였지만 우릴 반겨주는건 견인차들의 무자비한 견인신공들 뿐. 기죽지않고 견인당해 억울해하는 지나가는 행인들을 보며 우린 광안리로 향했다.

<내 블로그의 모든 사진들은 1100 x ???? 사이즈로 구성되니 클릭해서 큰사이즈로 감상하자!>
이번 사진은 찍새 : 장채찍군과 그의 DSLR S5Pro가 수고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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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여기저기 영역표시를 해대는 벚꽃들.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 도로에는 온통 분홍빛이 넘실넘실~ 보기에는 좋다만.. 아! 이제 봄이 가는구나. 응? 언제 온거였지? 요즘은 도시 계절감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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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채찍군은 나보다도 더 아리양을 좋아한다. 정작 주인보다 더 불타오르는 놈이라니 -_-; 저대로 놔두면 이륙이라도 할 태세다. 자전거 정말 좋아하는 놈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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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000이 미니 스프린터라는걸 알게 해주는 컷. 용민이의 블랙캣이 거대한 휠사이즈로 보는 이의 원근감을 유린하는듯한 느낌마저 든다. 하지만 막상 프레임은 별로 작지않다. 바퀴 사이즈는 20인치 406 이다. 현재 65psi 튜브가 장착된 순정상태. 고압 타이어는 120psi 까지도 사용한단다. 3~4킬로의 속력이 증가한다지만 지금도 후덜덜한 안장의 충격이..더 심할듯해서 쉽사리 업글의 결정을 내리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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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이러니 아저씨 소리를 듣지. 뭐냐 저 잔뜩 찌푸린..ㅠㅠ 앞으로 사진 찍힐때 표정 관리하는 연습이라도 해야하나. 안경을 보아하니 나도 고글하나 장만하고싶다. 비싸서..비싸서...에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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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장군 네놈은 뒤에서 달리면서 잘도 찍었구나. 대단하다. 덕분에 사진들이 대부분 핀이 안맞는듯하이? 여기는 수영천 넘어 광안리로 접어드는 길목임. 경치 좋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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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등으로 말한다! 가 아니라 자전거는 x꼬로 말한다 인가. -_-달리다가 찍새의 명령에 서있던 모습. 가다가 서고 가다가 서고..이거 은근히 힘들더라. 담에는 니가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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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FILM | FinePix S5Pro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3000sec | F/2.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순서대로 곰1, AKA 텔로토비, 그리고 나. -_-; 미라쥬, 블랙캣, 아리천, 코멧 까지..탈수있는건 다 가져왔네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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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FILM | FinePix S5Pro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2500sec | F/2.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설정샷. 손곰은 아마도 나의 수도치기를 모르고 있었을것. 어 군의 저 도발적인 포즈를 보고있을려니...으음..도발...은 확실한듯. 네놈은 적을 양산해 내는 머쉰인거냐!! 무섭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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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익쿠~ 내 엉덩이~" 라는 제목을 붙여주고싶은 사진. 적절한듯하네. 손곰이 타도 그리 작아보이지는 않는다. 그래도 나의 아리양이 조금 불쌍해보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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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를 못참고 또 올라탄 장채찍군. STI 레버의 좍~ 감기는 느낌에 몸서리 치곤해서 조금 섬뜩했다. 이놈은 신종 자전거 변태인듯.. 저 미소를 보고있자니...=_= 오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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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FILM | FinePix S5Pro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3000sec | F/2.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누구 맘대로 촬영이야. 밥숟가락 놓고싶어? 앙? 이라고 말은 못하고 그냥 상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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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서대로 베이지색 짐승, 물빛 회색 짐승. 겉으로 보기에는 얼핏 사람인듯하지만 실제 달려보면 욕밖에 안나온다. 야이 짐승들아! 살살 좀 가라!! 샤방 라이딩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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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FILM | FinePix S5Pro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2250sec | F/2.0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바이크용 CL-33 헬멧을 착용후 달려봤다. 이왕이면 풀페이스 FG-14가 좋은데..-_- 집에 있는 내 헬멧으로 담에 제대로 도전해보고싶다. 근데 넘 무겁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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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JIFILM | FinePix S5Pro | Aperture priority | Pattern | 1/180sec | F/2.5 | 0.00 EV | 35.0mm | ISO-100 | Off Compulsory

"후후후. 이 모든 것들은 다 나의 계획대로" - 다크포스 풀풀 날려주시는 우리의 썩쏘 어군. 광안리 바닷가 일대가 암흑으로 물들고 있다.



주말에 다같이 모여서 이렇게 달려보는게 참 오랜만이듯. 이번에는 모터싸이클이 좀 끼어서 무리지어 달리는 그런 재미는 없었지만 다음번에는 아마 다들 자전거 들고 나올듯 하네. 나도 얼른 엔진...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하지만 여튼 체력 좀 길러서 시외로 갔다오고 싶다. (대마도는 안가!!!! 못가!! 자비를!!)

날씨가 하루에도 몇번씩 변덕이지만 슬슬 라이딩하기에 참 좋아지는듯해서 기분이 업!

ps : 손곰의 제안으로 JERV LOGO 제작중이다. 적절한 영어 문구 좀 생각해서 덧글 달던지 해봐라. 짧은거 보다는 조금 길이가 있는 편이 디쟌 하기 좋을듯하네. 조만간 샘플 올려보마. 스티커 제작해서 자전거 프레임과 포크 부분에 붙일수 있는걸로 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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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척사과 Bicycle Life R2000, 광란의 곰쇼, 광안리, 벚꽃, 아팔란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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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계 및 디레일러 세팅 테스트 주행

2009/03/28 20:10

약 1시간 가량 다시 디레일러 세팅을 했으나 집안에서 스탠드 없이 하기에는 감이 도저히 안와서 일단 하는데까지 해보고 집을 나서기로 결정. 사실 속도계 설치한다고 시간을 더 까먹었다.

막연히 잡은 코스는 해운대 -> 광안리 -> 용호동 인데 결과적으로 배고파서 광안리 조금 지나서 U턴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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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lta Co., Ltd. | DiMAGE F100 | Normal program | Pattern | 1/90sec | F/4.0 | 0.00 EV | 7.8mm | ISO-100 | Off Compulsory

스페셜라이즈드 엘리트 속도계. 가격대성능비 최상을 달린다고 본다.(최저가 4만원) 특이하게 센서를 뒷휠에 설치하는 방식. 눈에 띄는 기능으로Cadence 측정과 온도 측정기능이 있다. 귀엽고 튼튼해보이며 기본기능에도 충실한듯하다. 한화면에 속도,케이던스, 시간등을 한꺼번에 표시하는게 가능. 유선이라는 점이 단점아닌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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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lta Co., Ltd. | DiMAGE F100 | Normal program | Pattern | 1/60sec | F/8.0 | 0.00 EV | 7.8mm | ISO-100 | Off Compulsory

남천동 메가마트로 향하는 길. 왠 벛꽃들이 이리도 많은지. 올해도 꽃구경은 물건너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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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lta Co., Ltd. | DiMAGE F100 | Normal program | Pattern | 1/180sec | F/8.0 | 0.00 EV | 7.8mm | ISO-100 | Off Compulsory

휑~ 한 광안리. 요즘 계속 차로만 지나쳤는데 자전거로 느긋하게 가보니 지겹게 봤는데도 색다...를리가 없나 -_- 그래. 난 부산사람입니다.죄송합니다.



클릭하지마
Minolta Co., Ltd. | DiMAGE F100 | Normal program | Pattern | 1/180sec | F/5.6 | 0.00 EV | 7.8mm | ISO-100 | Off Compulsory

아이구 이쁜 내 아리 양. 바테입 색상이 은근 신경쓰인다. 얼른 검정색 구해봐야징. 망고색 타이어도 구하고싶구..ㅠㅠ 그래..난 뭐든 사면 업글병이 도진다..잘 알고있습니다.


 

클릭!!
Minolta Co., Ltd. | DiMAGE F100 | Normal program | Pattern | 1/180sec | F/8.0 | 0.00 EV | 7.8mm | ISO-100 | Off Compulsory

4월 12일. 저기 위를 자전거로 달려볼수 있단말이지. 벌써부터 기대되네. 바람이 너무 불어서 추울까..차로 달릴때는 엄청 바람 불던데..점퍼를 입을까..벌써 부터 걱정중인 1人.




click to tweak..은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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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서서 찍었다. 사실은 올라타있는걸 지나가는 아가씨한테 찍어달라고 할라고했는데 때마침 할아버지 할머니들만 보여서 gg. 걍 혼자서 찍찍.



눌러봐
Minolta Co., Ltd. | DiMAGE F100 | Normal program | Pattern | 1/180sec | F/8.0 | 0.00 EV | 8.4mm | ISO-100 | Off Compulsory

돌아오는 길에 보이길래 찍은 신세계 쇼핑몰. 동양 최대 쇼핑몰이라는 신세계 UE ? UA? 뭐였더라. -_-여튼 그런 이름. 크긴 정말 크다. 안에 들어가면 흡사 서면 상점가를 돌아댕기는 기분이 들 정도. 없는거 없이 있을건 다 있어서 저안에서 작정하고 하루종일 놀수도 있다. 주말마다 주차장 만차를 기록하시는 중. 덕분에 주말에 차몰고 저앞을 지나가기 싫다.




왕복 15km 정도라고 기록되어 있던데 그다지 힘도 안들고 참 재미나게 타고 왔다. 내 의지를 배신하는 육체때문에 -_- 걱정이긴한데 타다보면 다시 예전처럼 사람...비슷하게 변할꺼라고 굳게 믿어본다. 아팔란치아의 승차감은 아스팔트위에서는 비단길을 달리는듯한 느낌이지만 조금만 거칠어져도 지옥의 코스를 보여준다. 고압타이어로의 업글은.....정말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한다. 디레일러 세팅은 실제 달려보니 그다지 소리가 잘안들려서 당분가 이대로 타기로 했다. 지친다.  

STI 레버는 내가 원할때 최소한의 조작으로 부드럽게 변속을 가능하게 해줘서 상당히 기분 좋았고 가벼운 바디는 철TB를 몰고 나갔을때와는 부담정도가 너무나 틀렸다. 드랍바는 거의 잡을 일이 없었는데 사실 오늘은 차가...무서워서 -_- 도로로 거의 안달려서.. 은근히 자전거 도로가 많더라고 ㅋㅋ

MAX speed 78km를 찍어놨던데...뭐지 저 어이없는 속도는..이거 아무래도 세팅다시해야하나. 아니면 아까 내려갈때 내리막이 그리 빨랐나...아닌거 같은데.. 속도계 세팅부분은 시간을 들여서 좀 잘해봐야할듯하네. Cadence 가 표시되는건 의외로 도움이 되는거 같은데 자신의 페이스를 일정수준으로 유지하게 해준다는점에..뭐 속도로 유지해도 되지만 노면상태에 따라서 동일 속도를 유지하는데 드는 페달링 속도가 다르다는 점을 감안하면 필수 기능이라고도 생각된다. 온도 체크도 잘되는듯했는데 출발할때 집안에서 20도를 넘나들던 온도가 집에 올때 즈음되니 11도까지 떨어져있더라 . 이런 저런 부분에서 써먹을수 있을듯. 사실 달리는 도중에 속도체크는 못하겠던데 좀 위험하게 느껴져서. 시계도 표시되고 하니 없으면 서운할 장비인듯하다.

어쨌든 아팔란치아 잘 산거 같다. 자전거에 한동안 흥미가 떨어져있었는데 이번에는 시도때도 없이 타고싶어질 정도네.

그런데 한참 덥다가 내가 자전거 좀 탈려고하니 추워지는 날씨가 참 많이 밉다...

I hate you.


 ps : 속도계 선물해준 손곰에게 Thanx. 헬게이트 안장 선물해준 장채찍에게도 Than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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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난척사과 Bicycle Life 광안리, 아팔란치아 R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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