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린터 셀 : 컨빅션 Splinter Cell : Conviction스플린터 셀 : 컨빅션 Splinter Cell : Conviction
Posted at 2010/06/14 18:02 | Posted in PC & PSP 게임 정보/PC GamesTom Clancy's ....
그러던 스셀이 어느덧 시리즈의 5편이 발매되는 현재는 2010년. 1편이 막 출시됐을때가 2000년 초반 이었으니 얼추 거의 10년째에 접어드는 시리즈인데 매 편마다 당대 게임중에서 톱을 다투곤 했다는걸 상기해보면 게임의 재미는 보장된것이라 생각된다.
기념비적인 1편을 지나서 이번 5편은 시리즈의 변화점을 나타내는 분수령이라는 생각이 들어 한번 살펴보기로 하겠다.
이야기 구성이 마지막까지 궁금증을 유발하도록 되어 있다. 눈에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는 말씀. 시작의 이 장면이 마지막의 그것이 될줄이야.. 전통의 CG가 실기영상보다 떨어지는것도 여전..대부분 실기영상이 훨씬 더 디테일하다. 동영상 만들기 싫은가봐 -_-
시대가 변한걸 알려주는 첫 화면. 우리의 샘 피셔 형님께서는 나이가 좀 드셨다. 질감까지 표현되어있는 화면빨은 참..아 물론 CG가 아닌 실제 플레이 샷이다. 크라이시스의 충격적인 실사감은 아니지만 오밀조밀하면서 시스템 리소스를 적당히 잡아드시는 마음에 드는 최적화를 생각하면 납득이 가는 수준.
UI가 제법 재미있게 변했는데 특정 지시를 자막이 아니라 실제 배경이나 사물에 오버랩 해서 보여준다. 회상장면까지.. 지금 화면에 자막이 뜬건 튜토리얼이라 처음에 알려주기 때문. 엑박360 패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키 설정은 A로 표시.
이번 작품은 초반에 서드 에셜론에서 탈퇴한 상태라 장비 보급이 안된다. 현지에서 직접 보급하시는 샘 형님. 참고로 스토리 라인을 따라가다보면 서드 에셜론에 침투하는데..감회가 새롭다.
탁트인 장소 2. 유원지. 후덜덜 한다. 그래도 숨을 곳은있다랄까. 스토리에도 나오지만 전략적인 요소로 EMP가 생겼다. 탁트인 장소라도 수초간 전력을 끊을수 있다는것. 쓰기 나름인데 제법 유용하다. Flash bang 보다 더 많이 쓰인다.
세이브 포인트에 무기를 보급하는곳이 있다. 이번에는 자동차 트렁크. 아쉽게도 이번 작품에는 스니킹 슈트가 나오지 않는다. 서드 에셜론에서 쫓겨난 몸인지라 =_= 저 장비도 겨우 구한..
Mark & Execute
위 마지막 소나 고글 이미지를 보면 적들의 머리위에 갈매기 표시가 된게 몇개 보일텐데 이번 작품의 새로운 점중에 하나인 '지정과 실행'이다.
발동조건은 적 테러리스트중 한명은 무조건 육탄전으로 잡아야한다는 것. 총기류를 사용하면 안된다는 말이다. 그렇게 한명을 잡고나면 Mark and Execute가 활성화되는데 총기마다 지정할수 있는 인원수 제한이 있다. 최대 4명까지 되는듯한데 그렇게 4명을 RB키로 지정해 놓고 저격 가능 범위에 들어왔을때 Y 키를 눌러 발동시키면 한번의 조작으로 별다른 조준없이 4명을 저격한다. 마지막에는 원티드가 생각나는 슬로모션샷을 보여주는데..
이 기능은 게임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거의 필수라 할정도로 유용하다. 후반부에는 대부분 4명 이상의 적들이 동시에 나오고, 헤드샷이 한번에 힘든 경우가 많이 생기는데 그럴 경우에 이 스킬을 사용해서 처치하는 것이 원활한 진행방법이 되겠다. 그렇지 않고 모조리 1:1로 싸울려고 하면 아주 힘들거나 대단한 명사수 이거나 겠지만... 쓰라고 만든건 좀 써주록 하자. 나름 쾌감이 있는 시스템이니까.
클리어 후기..
이번 작품은 그래픽 / 사운드 / 타격감 / 맵 디자인 / 적 AI 등등 무지막지하게 뛰어나진 않지만 밸런스가 아주 잘 잡혀 있어서 플레이 하는 내내 쾌적함을 느낄수 있었다. 기존의 스셀은 숨막히는 타이밍 싸움이 많았고 해당 레벨을 클리어하긴 위한 방법이 거의 정해져있었기 때문에 그것을 찾기위한것이 대부분 이었다면 이번 작에는 총질도 되고 여러 가젯을 써서 잠입도 가능한 선택의 여지가 충분한듯 하다. 한번 플레이 후에도 몇번 다시 플레이 할만하다는 생각이 드는 요소다.
지정과 실행으로 동시에 다수의 적을 섬멸하는 부분에서 나름대로 쾌감마저 느껴지고 여전히 잠입의 긴장감은 제대로 느껴진다. 간결하면서 자유도가 올라간 시스템은 플레이하기 쉬우면서 한번 실패해도 여러번 도전하기 좋게 만들어준다. 전작들도 그 시대에 항상 앞서가는 그래픽이었는데 이번 작품은 세세함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정해진 장소안에서 현장감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너무나 영화같이 진행되는 구성때문인지 은근히 플레이 시간이 짧은 느낌인데 덕분에 몰입은 잘되지만 많이 아쉬운게 사실이다. 2명이서 같이하는 코옵 플레이가 거의 싱글 미션 분량과 맞먹는다니 기대가 되긴하지만 같이 할 사람이 -_-;; 에..
메탈기어 솔리드도 재미있지만 PC기반의 스니킹 액션은 역시 스플린터 셀이라는 말이 나오는 작품이라는 말로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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