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MODA 노란바람 and DC 야간비행 JerseyNOMODA 노란바람 and DC 야간비행 Jersey
Posted at 2009/08/13 19:01 | Posted in 자전거 이야기/Gears of Bicycle밋밋한 져지는 싫다
아저씨들 잘입는 검정색...아니면 남색..그런 져지 디자인이 싫어서 구입을 미루고 있다가 우여곡절끝에 생일선물로 받은 노란바람 져지. 받자마자 사이즈가 안맞아서 곧바로 교환 신청해서 얼마전에야 겨우 받았는데..덕분에 비 크리 맞고 해서 실제로 입어본건 딱 1번. 왠지 좀 슬프네.
DC에서 모 디자인하던 횽이 공구 진행한 야간비행 져지는 좋아라하는 보라색에 고양이라서 뒤도 안보고 구입한 것인데 이것 역시 생산공장의 여름휴가에 적절하게 걸리는 바람에 오늘에야 보내준..
결국 둘 다 반팔인데도 정작 입을 시기는 다 지나가고 있다. 적절한 팔토시가 있으니 망정이지 아니였으면 울뻔했...
고양이는 95 사이즈, 노모다는 100L 사이즈라는데 아랫단 길이만 다르고 거의 같더라. 오히려 고양이가 더 편해. 노모다 의류는 사이즈쪽에 문제가 좀 있어보인다. 덕분에 교환까지 했지만..
비교 및 착용감
마침 오늘 고양이 져지 도착하니깐 비가 그치네. 오늘 저녁에라도 고양이를 입어볼까 하는데 땅이 덜말랐을거 같아서 조금 갈등되는 부분.
노란바람은 지난 주에 한번 입어봤었는데 사이즈 때문에 아직도 불만이다. 고양이를 입어보기 전에는 몰랐는데 L 사이즈가 아랫단 길이가 길어서 어떻게 입어도 어정쩡하다. 이게 맞는 사람들은 아마도 엘프족이거나 유난히 허리만 긴 사람이 아닐까 하는데.. 내가 처음 받은게 95 M 이었는데 그건 또 길이가 어중간 했거든. 적당하다는 말과 어중간하다는 말은 쓰기 나름이긴한데 가슴과 날개죽지쪽이 땡기는 불편함때문에 교환받은거라서..하아.. 난 노모다 의류는 앞으로 좀 고민해봐야 할듯
천 재질은 노모다가 좀 더 통풍이 잘되게 느껴지는데 고양이를 아직 안입어봐서 뭐라 말하기는... 손으로 만졌을때 고양이가 부들부들한 느낌이고 노모다는 좀 더 고급스러운 느낌? 적절한 비유를 해보자면 105 STI 레버 만지다가 듀라에스..정도는 아니고 별차이 없지만 뭔가 좋아보이고 가격이 비싼 울테그라 STI 레버 만지는 느낌이랄까..
고양이는 저렴하면서도 아랫단쪽에 흡사 실리콘 밴딩처럼 이중으로 덧대여져 있지만 노모다는 그 가격임에도 단순히 고무줄밴딩으로 마무리. 바지도 그렇더만.. -_-a 노란바람은 처음 받았을때 실밥같은게 나와있어서 잘랐는데 고양이는 가격대비 깔끔한 마무리인듯.
이게 동일 가격이면 이런 불만따위 안가질텐데 실 구매가가 2배를 넘어가는 옷인지라 자연스럽게 불만이 생길수밖에 없다. 나도 디자인에 지불하는 돈을 아깝다 생각하지 않는 1人인데 그래도 어느 정도 가격대에 맞는 퀄리티를 보여주는게 정석이라고 생각하네. 노모다 제품은 바람막이 점퍼때도 그랬고 가격에 상응하는 질을 뽑아내지는 못하는듯 해서 조금 아쉽다. 원단같은건 비싼걸 쓰는거 같긴한데 그 뭐랄까 화룡점정이 안된달까.
물론 가격대만 비슷했다면 단연 노모다 제품에 손을 들어줬을꺼다. 이쁘거든!
야간비행 져지 : 85점
노란바람 져지 : 80점
이라고 점수를 매겨본다. 어쨌든 나도 이제 씻고벗고 할 져지 두개가 생겼으니 열심히 또 달려봐야지. 요즘 비때문에 계속 방안에서 운동만 하니깐 막 쌓인다 쌓여.. 풀리지는 않고 쌓이기만 쌓이니깐 자꾸 어디가 아플려고 해..
추가 글 : 노란바람은 목부분이 타이트하게 잘붙는 스탈이라 모양이 사는데 괭이는 흐물흐물함. 목이 완전 두꺼운 사람이라면 모를까..ㅎㅎ
보너스 쪽모자샷. 물론 디자인은 노모다의 승리이긴한데 실제 착용했을때 노모다는 너무 안습이다. 괭이는 쓰면 각이 나와서 이쁜데 노란바람은 말그대로 두상대로 보여줘서 무슨 민대머리같아...헬멧벗기가 싫어져..아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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