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FPS, Call of Duty4 & Crysis!감동의 FPS, Call of Duty4 & Crysis!
Posted at 2007/11/26 00:08 | Posted in PC & PSP 게임 정보/PC Games딱히 좋아하는 게임 장르를 꼽아봐라하면 이도저도 아닌 FPS라고 외치는 사과이긴하지만 사실 엔딩 볼때까지 진득하게 플레이 하는 게임은 그다지...-_-; 랄까..
요근래 마구마구 쏟아져 나오는 FPS (First Person Shooting)의 홍수속에도 유난히 기대를 받고 출시전부터 침이 튀게 칭찬을 받은 게임이 2개 있었으니 그것이 전통의 Call of duty 시리즈의 최신작인 Modern Warfare 와 파크라이의 후속작이라 할만한 Crysis 다.
두 게임 모두 비교하기가 어려운 대작이라는 소감. 어느쪽이 더 낫다 아니다 평할게 아니라 각 각의 특성을 즐기는게 최고인 작품들.
먼저 엔딩을 본 크라이시스는 가장 질높은 그래픽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는데 low 옵션에서 조차 보통의 일반 게임 정도 수준의 화질을 보여주고 high 옵션으로 넘어가는 순간 지금까지의 눈을 의심하게 만드는 화면을 보여준다. 그야말로 실사스러우면서도 그 속에서 역동감이나 게임 특유의 비현실감을 잘 표현하고 있다. 다른 게임에는 없는 나노슈트라는 설정을 잘 반영해서 싱글 플레이 내내 재미있게 응용할수가 있었는데 사실 클러킹 -> 저격 의 패턴이 대부분인지라 메탈 기어 솔리드의 최신버전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었던 적도 있었다.
적절히 몰입시켜주는 스토리에 거의 모든 오브젝트들에 영향력을 미치게 해주는 게임엔진에 힘입어 나노슈트라는 색다른 게임시스템과의 접목을 통해서 마지막까지 치트 한번 사용안하고 열심히 달리게 해준 작품. 업그래이드를 하게 된다면 아마도 이 녀석 때문이 아닐까 싶을 정도의 괴물 사양을 요구하지만 마음을 비운다면 적절하게 타협해서 엔딩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본인은 AMD 2000 + , Geforcer 7600GT, 2GB RAM 의 사양으로 별다른 무리 없이 엔딩을 봤다....물론 -_-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솔직히 크라이시스의 엔딩을 보고 나니 콜옵4의 플레이를 해야하나 싶을 정도로 만족감을 느끼던 중이었는데.. 그래도 초반 플레이가 워낙에 인상깊어 다시 열심히 파보았다..
최적화의 화신이 아닐까싶을정도로 시스템 사양을 덜 타고 있는데 19200 x 1200 해상도에서도 상당수의 옵션을 켜고 위의 사양에서 그럭저럭 플레이를 할만 했다. 후반에는 결국 1280 해상도로 내려가긴 했지만 기후 이펙만 없다면 나름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엄청난 고사양을 요구하는 크라이시스와 비교되는 부분. (물론 콜옵도 풀옵션을 줄려면 나름 고사양이 필요할듯..그리고 그 퀄리티 역시..-_- 로우옵션과는 꽤나 갭이..)
콜옵4는 그야말로 재미다. 재미. 각 미션마다 재미없는 미션이 없고 긴장감 없는 미션이 없으며 SAS와 USMC를 번갈아며 협동하여 플레이 해가는 맛이 쏠쏠했다. 스토리가 그야말로 백미이며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있게 마치 영화속 주인공이 되어 한편의 전쟁영화를 찍는 기분으로 충분히 플레이 가능했다. 중간중간 특색있는 미션들이 나오는데 헬기에서 야간지상지원이라던지 정말 스릴 넘치던 스나이퍼 미션, 차량 미션, 마지막 감동의 엔딩씬까지..그야말로 진수성찬이라는 말이 절로 떠오른다. 보통 FPS 게임들이 스토리가 빈약해서 마지막 엔딩이 허무한 경우가 많은 콜옵4는 엔딩의 그 장면!(누설하진 않겠다. 직접 해보시길..) 에서의 감동이란..
휴...오랜만에 밀려오는 피로감.. 2개 게임을 이렇게 단기간에 엔딩 보다니..나에게는 거의 기적에 가깝다? -_-;
당분간 좀 쉬어야겠다.. 퍼즐 게임이나 좀 하면서..포만감에 ...잠이 오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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