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낀 시골.안개낀 시골.
Posted at 2006/09/30 07:13 | Posted in Chat Chat Chat !/Dairy이라고 적어놓고 사진이라도 한방 찍어서 올려야할건데. -_-;;
디카가 집에 있는 관계로 흠.
여기 안개가 어느정도냐 하면 병원 현관 문앞까지 뭉실뭉실 올라와서 바로 앞마당 주차장에 있는 자동차들의 식별이 힘들 정도.
새벽에 해도 아직 안떳을때는 그야말로 전설의 고향 분위기지. 눈앞에 보이는거라곤 희미하게 깜빡이는 신호등의 붉은색뿐 일렁이는 안개속에서 구미호라도 한마리 튀어나와주면 딱 좋을 분위기 인데 말야.. 때마침 맞춰서 지직거리는 전화기 소리하며 -_-
이걸 사진으로 못찍는다는게 좀 아쉽네. 30만 화소 폰카로 지대로 찍힐리도 없고.(아니 찍는다해도 컴이랑 연결이 gg -_-;; 지금 연결만하면 다운된다..)
저녁노을도 참 멋지던데 논밭...위로 쭉 펼쳐진...ㅋㅋ 여튼 한번쯤 카메라 들고와서 찍어봤으면 하는 광경들이더라..
음 역시 시골이랄까...-_- 좋은거야 안좋은거야..구분이 안되는군.
현시각 7시 10분. 아직은 당직중..난 집에 언제가나..한탄하며..켁.


100km/day 페이스로 운행을 했는데 각종 근육경련과 빈혈(?)증상에 저세상 가는줄 알았다.
이성이 남았는지 구급차를 차마 못부르고 버티고 버텨서 생환했다.
육체의 굴레를 벗어나고 싶다는 간절한 욕망이 목구멍에서 요동치는구나.
나의 영혼만은 랜스암스트롱이건만..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갑자기 '날 잡았다' 이러면
형은 당황스럽다. 중간중간 연애담은 꼭 자랑해다오.
형이 듣고 짜증은 내지만 내심 즐겁게 본다.
다 애정이 있어서 발끈하는거다.